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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변비 직빵 해결법 둘코락스 좌약 노인 변실금 푸룬주스 사과식이섬유

by 핌포나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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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라는 불청객이 찾아왔다

 

잘 먹고 잘 싸는 것만큼 행복한 게 있을까요? 너무 기본적인 것이지만 안 되면 너무나 힘든 게 바로 변비입니다. 집에 연로한 아버지를 모시고 살다보니 변비에 무척 민감합니다. 젊은 사람들이야 어떻게든 해결하겠지만 노인의 변비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목차


노인 변비의 양상

옆에서 지켜보니 변비가 심하게 되면 계속 화장실에 들락거리지만 시원하게 볼 수 없게 됩니다. 답답한 노릇이죠. 불편한 상태로 변기에 앉지만 결과물이 나오지 않고 배설물의 미세한 찌꺼기만 잠깐 비치는 정도입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둘코락스 좌약을 만나다

둘코락스 좌약

하루 종일 시달리다가 집에 있는 관장약을 넣어보려고 했지만 실패. 관장약은 액체고 은근히 양이 있어서 넣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다가 예전에 직장 내시경 했을 때를 떠올렸습니다. 직장 내시경 할 때 변을 비우기 위해 좌약을 처방받았거든요.

 

그래서 바로 약국에 가서 좌약을 구매했습니다. 둘코락스 좌약은 여자 어른 새끼손가락만한 크기이며 항문에 밀어넣으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바로 화장실에 가면 안됩니다. 약을 넣은 직후 약 기운이 퍼져야하기 때문입니다.

 

불편하다고 바로 화장실에서 힘을 주게 되면 애써 넣은 약이 빠져나오겠죠. 약을 넣고 최소 20분 이상은 기다려야 합니다. 이번에도 보니 약을 넣고 15분 부터 소식이 오는 듯 보였습니다. 최대한 기다렸으면 좋을 것 같아 20분을 채우고 화장실에 보내드렸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정말 시원하게 일을 보셨더라구요.

 

변비가 너무 심할 경우에는 둘코락스 좌약 적극 추천합니다. 집에 관장약도 있었지만 관장약은 액체라서 넣기가 많이 어려웠습니다. 요령이 없어서 그런지 샐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노인 변비를 예방하려면?

물론 매일 유산균을 드시고 계시지만 노인분들은 움직임도 많이 없어서 장도 덩달아 둔해지는 것 같습니다. 유산균도 별 효능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매일 챙겨드리지만 추가로 챙겨드리는 게 있습니다.  

<아기오>

아기오 과립

 아기오의 성분은 차전차피로 변비때문에 병원에서 처방받았습니다. 아기오의 효과는 그럭저럭입니다. 그래도 안 먹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으로 계속 드시고 계십니다.  

 

<푸룬쥬스+사과식이섬유 조합> 

푸룬주스와 사과식이섬유

 

푸룬이 변비에 좋다는 얘기는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여기에 사과식이섬유를 조합해봤습니다. 사과식이섬유 또한 변비에 좋다는 정보를 접하고 이 두 개를 조합해봤습니다. 푸룬 쥬스 200ml에 사과식이섬유를 한 큰술 반 정도 넣고 섞어서 드리고 있습니다. 이 조합이 상당히 괜찮더라구요. 드릴 때는 몰랐지만 한동안 안 드리니 바로 변비가 찾아와서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후에는 2일에 한 번씩 챙겨드리고 있습니다. 하루는 아기오, 하루는 사과식이섬유를 넣은 푸룬쥬스를 드리고 있습니다.  

 

마치며

이번에 겪은 일을 보고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매일 챙겨드리는 것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요.

섬유질 많은 채소로 샐러드를 자주 드셔도 좋고 저처럼 푸룬쥬스와 사과식이섬유를 따로 드려도 좋습니다.

매일 꾸준히 이런 것들을 드시면 배변활동에 도움이 될 겁니다.

그래도 안 될 경우에는 고생하지 마시고 둘코락스 좌약을 써보세요. 고생의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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