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적던, 많던 간에 우리는 탈모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남녀노소 탈모로 고민 안 한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저도 원래는 머리숱 부자라 탈모 걱정이 하나도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운동부족이 되면서 특정 시기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탈모 걱정 되시는 분들은 이 글에서 조금이나마 정보를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탈모 예방법 2. 탈모에 좋은 음식 3. 탈모 치료 방법 4. 탈모의 원인 5. 마치며 |
탈모 예방법
먼저, 머리카락에 열을 가하는 헤어드라이기, 고데기, 파마 등을 자제하고, 순한 샴푸로 머리를 적절하게 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머리카락을 세게 당겨 묶거나 빗질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저도 가끔 머리를 세게 묶고 나면 머리가 많이 빠지는 걸 경험합니다. 확실히 두피에 자극은 안 좋다는 걸 몸소 느꼈습니다.
두 번째로,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코코넛 오일, 로즈마리 오일 등으로 두피 마사지를 하면 혈액 순환을 도와주고 모발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는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고, 모낭의 수축과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 운동, 명상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탈모의 초기 증상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탈모의 초기 증상으로는 정수리나 이마가 넓어지는 것, 빗질이나 샴푸할 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에 좋은 음식
• 달걀: 달걀에는 단백질과 비오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단백질은 모발의 주요 구성 요소이며, 비오틴은 탈모증이나 비듬, 지루성 피부염 등의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 마늘: 마늘에는 강력한 항균 효과가 있습니다. 탈모는 외부 환경으로 인한 불순물이나 미세먼지로 인한 세균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늘을 섭취하면 감염으로 인한 탈모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마늘이 함유하고 있는 셀레늄이라는 무기질은 모발 건강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 해조류: 해조류에는 요오드, 철분, 칼슘, 비타민 A, D, E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요오드는 기초 대사를 촉진하고 모발 성장을 돕습니다. 철분은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을 높여 두피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칼슘은 모발의 강도와 탄력을 유지하는데 필요합니다. 비타민 A, D, E는 피부를 튼튼하게 하고 모발 재생을 도와줍니다. 김, 미역, 다시마, 톳 등이 탈모에 좋은 해조류입니다.
• 견과류: 견과류에는 단백질, 비타민 E, 셀레늄, 아연 등 모발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E는 혈관 확장과 항산화 작용으로 두피의 혈류와 세포 재생을 촉진합니다. 셀레늄과 아연은 탈모 호르몬을 억제하고 모근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호두, 아몬드, 땅콩, 잣 등이 탈모에 좋은 견과류입니다.
• 녹차: 녹차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하고 두피 세포의 성장을 도와줍니다. 미국 시카고 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에는 항안드로겐 특성이 있어서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을 억제함으로써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완두콩: 완두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작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완두콩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B군,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탈모 치료 방법
탈모의 치료방법은 탈모의 원인과 유형,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약물치료를 받거나, 수술치료를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모든 탈모에 도움이 되며, 건강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관리, 올바른 모발관리 등이 필요합니다.
약물치료는 주로 탈모를 억제하거나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두피에 바르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출산 후 머리가 많이 빠졌던 지인은 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받고 많이 나아졌다고 합니다.
수술치료는 모발이 남아있는 부분에서 모발을 채취하여 탈모가 진행된 부분에 이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탈모의 원인
내부적 요인으로는 유전, 호르몬, 질병, 스트레스, 영양 부족 등이 있습니다.
외부적 요인으로는 두피의 불청결, 염색 펌 드라이, 모발제품의 과다 사용, 환경오염, 계절변화 등이 있습니다. 탈모의 원인에 따라 탈모의 유형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정수리와 이마가 빠지는 형태로 발생하고, 여성형 탈모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두피 전체가 얇아집니다. 원형 탈모증은 자가 면역 질환으로 두피의 일부분만 동그랗게 탈모가 진행됩니다.
마치며
탈모는 그 어느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질환일 수는 있지만 경각심을 가지고 잘 관리한다면 분명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저도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탈모에 좋은 음식(특히 콩)을 집중적으로 먹었더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탈모가 심하면 스트레스와 함께 자신감도 급감할 수 있기 때문에 시기 적절한 치료와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탈모를 예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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