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음료지만 탄산수인 셀렉스 프로핏 스파클링 후기

1. 셀렉스 프로핏 스파클링

어느 날 네이버 알림이 떴습니다. 

궁금해서 터치해보니 이 제품이 뜨는 게 아니겠습니다. 

일단 다른 건 다 모르겠고 셀렉스라는 브랜드와 탄산수라는 문구를 보고 바로 주문했습니다. 

신제품이이라 6개 9,9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한 사람이 한 번만 구매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테스트한다는 기분으로 6개짜리 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찾아보니 335ml X 12입이 19,900이라 가격차이는 크게 나지는 않지만요. 

 

2. 분리유청단백질이 들어있는 음료 

셀렉스 프로핏 스파클링은 WPI(분리유청단백질) 100% 10g이 들어있습니다.

유당과 지방을 제거한 순도 높은 단백질이라고 합니다. 

분리유청단백질은 유청에서 분리 추출한 단백질로, 글루타민, 아르지닌, 나이아신 등의 아미노산과, 무지방 유청과 고상지방 유청으로 분리 가능합니다. 분리유청단백질은 다양한 영양소와 아미노산,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근육 회복, 강화와 함께 다이어트나 노화 방지에도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운동에 많이 사용되며, 근육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무지방 분리유청단백질의 경우 칼로리가 적고 지방 함량이 적어 체중 감량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고지방 분리유청단백질의 경우 섭취 후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분리유청단백질은 단백질 섭취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일 뿐, 기존의 식사를 대체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체질이나 체력에 따라 섭취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 후 적절한 섭취가 필요합니다.

 

3. 달지 않은 음료 

이런 음료를 먹을 때 항상 걱정되는 것이 '얼마나 달까?'입니다.

개인적으로 콜라나 사이다는 건강을 생각해 마시지 않습니다. 그래도 탄산은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탄산수를 마십니다. 

그런데 탄산수는 그냥 마시면 뭔가 좀 아쉽습니다. 

어떤 맛이 첨가되어야 하는데 당분이 들어가면 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이런 음료를 신경써서 고르곤 합니다. 

셀렉스 프로핏 스파클링은 슈가프리,무지방, 무콜레스테롤, 무색소라고 합니다. 

확실히 마셨을 때 단 맛은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청포도,체리맛 두 가지인데 두 맛  전부 단맛은 없었고 청포도향과 체리향만 났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피자나, 스파게티에 곁들였을 때도 이질감 없이 잘 어울렸습니다. 

 

 

4. 저칼로리 음료 

역시 무엇이든 먹을 때 마음 속에 걸리는 게 있습니다. 칼로리입니다. 

예전에는 칼로리를 잘 따지지 않았지만 이제는 꽤 칼로리도 신경쓰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셀렉스 프로핏 스파클링의 칼로리는 상당히 칭찬할 만합니다.

45kcal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5. 맛의 종류 

청포도, 체리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두 맛 다 시켜먹어봤는데 저의 선택은 청포도입니다. 

청포도가 향이 뭔가 더 깔끔하면서 뒷 맛이 좋았습니다. 

체리는 인공적인 느낌이 더 많이 나서 별로였습니다. 

체리맛을 너무 사랑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청포도를 추천합니다. 

청포도가 호불호 갈리지 않고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6. 마치며 

술을 마시는 사람이 아니라 이런 탄산음료는 집에 항상 쌓아놓고 있어야 합니다. 

은근히 이런 탄산이 당기는 날이 많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이탈리안 요리를 먹을 때는 꼭 옆에 두고 마셔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입니다. 

일반 탄산수보다는 비싸긴 합니다. 

(제가 애용하는 쿠팡의 탐사 탄산수 보다 4배 정도 비싼 거네요)

그렇지만 탄산수를 마시면서 단백질도 보충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필라테스 마치고 와서 단백질 보충 겸 목도 축일 겸 마시면 정말 좋을 듯 싶습니다. 

매번 이 음료를 먹기는 좀 부담스러우니 일반 탄산수도 사다놓고 번갈아 마셔야겠습니다.

확실히 날이 더워지니 시원한 음료가 자꾸 당깁니다. 이런 더운 날에 집에서 단백질 충전도 할 겸 셀렉스 프로핏 탄산수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용량이 참 작다는 겁니다. 355ml의 용량이라 싸지만은 않은 음료인 것은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