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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메디큐브 EMS더마샷 내돈내산 사용 후기

by 핌포나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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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케어 디바이스... 과연?  

고백을 하자면 저는 태어나서 피부과에 한 번도 가지 않았습니다. 피부 좋은 엄마에게 물려받은 것도 있어서 잘 안 가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나이의 앞자리 수가 달라지면서 이제는 더 이상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의 영향도 꽤 있어서일까 팔자주름도 깊어졌고요. 

그래서 작년부터 집중적으로 홈케어 디바이스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오늘 후기는 제일 마지막에 산 디바이스라 가장 짧게 써본 제품이지만 가장 고민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글로 좀 남겨둘까 합니다. 

메디큐브EMS더마샷
메디큐브의 뷰티디바이스 EMS더마샷

메디큐브 EMS더마샷 

1. 가격 

지금 CJ홈쇼핑을 보니 이것저것 쿠폰할인까지 하면 정가 275,000만 원에서 2만 원가량이 싸집니다. 255,750원이네요. 

그러나 저는 더 싸게 샀습니다. 저번 주 우연히 플친인 메디큐브의 메시지를 보고 들어갔다가 리퍼&반품제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저는 결국 187,000원을 주고 샀습니다. 리퍼&반품제품이 그렇게 하자가 있는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싼 대신, 나중에 기계에 문제가 생기면 리퍼&반품에서 교환해 준다고 합니다. 

 

2. 무게 

개인적으로 뷰티디바이스는 가벼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제품을 써봤을 때 무거운 제품은 확실히 부담이 되더라고요. 메디큐브의 다른 제품들(에어샷, 부스터힐러, 유세라)을 가지고 있지만 4개 통틀어 제일 무거운 제품이 EMS더마샷입니다.  양쪽에 금속으로 된 롤러가 꽤 무겁더라고요. 기계적인 특성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무게는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심하게 무겁지는 않습니다. 다른 제품에 비교했을 때 무겁다는 뜻입니다)

 

3. 사용 방법 

메디큐브EMS더마샷
EMS더마샷 사용방법

1) 전용 젤을 양 롤러에 도포 후 마사지 해줘야 합니다.

2) 얼굴살 자극하는 슬림모드, 탄력관리 업모드, 바디 관리 바디모드가 있으며 10분 사용 가능합니다.  

 

4. 사용 시 느낌 

유튜브도 많이 찾아봤고 설명서에도 나와있지만 자극이 있는 제품입니다. 기본적으로 턱선을 따라 롤러로 굴려서 올리는 거라 금속 볼이 양 볼을 스치게 됩니다. 그때 전기자극이 구강 안으로 전달됩니다. 찌릿찌릿하고 얼굴 근육에도 움직임이 생깁니다. 원래 이런 자극에 좀 무딘 편인데 꽤 강하게 왔습니다. 아예 못 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꽤나 자극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빨에 금속 장치를 한 사람들은 사용하지 말라고 하네요. 바디모드도 있어서 승모근에 써봤는데 승모근도 롤러로 문지르니 움찔움찔합니다. 

자극에 너무 많이 민감하신 분들은 힘드실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되더라고요. 

일단, 저는 견딜만하다고 판단되어 계속 사용 예정입니다. 

1회 사용해 봤지만 쳐진 얼굴선이 올라간 것처럼 보였습니다.(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지만요)

부스터 힐러 같은 제품은 한두 번 써도 물광효과가 장난 아닌데 EMS 더마샷의 효능은 아직은 미미합니다. 

이 제품의 특성이 얼굴 속근육을 단련시켜 주는 거라 효과를 보려면 상당 기간 꾸준히 써야 할 것 같습니다. 

 

5. 장단점 

<장점> 

부담스럽지 않은 기계 가격과 세 가지의 관리모드가 있어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맞춰 쓸 수 있습니다. 

정가는 약간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나 워낙 많은 곳에서 할인을 해주고 있어서 손품 조금만 판다면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메디큐브 관리 어플이 있어서 기계를 등록하면 관리 루틴에 맞추어 알람을 보내준다.(은근 이거 좋더라고요. 알람이 오면 귀찮아도 결국은 하게 됩니다)

 

<단점>

들고 10분 정도 사용하기에 좀 무거웠습니다. 

 

총평 

이 기계의 구매 취지도 결국은 더 노화되는 걸 막자는 것입니다. 즉각적인 변화를 원하면 돈 싸들고 피부과로 가야 하는 게 맞겠죠. 

그러나 저도 그렇도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여러 가지 이유에서 피부과는 꺼려졌기 때문에 이 기계를 샀거나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제일 아쉬웠던 게 코로나 3년 동안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핑계로 운동도 안 하고 피부도 방치하고 살았으니까요.  메디큐브 어플 알람 오면 부지런히 롤러를 돌려봐야겠습니다. 깊어진 나의 팔자주름이 조금이라도 옅어지길 바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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